가평군청 전경. /사진제공=가평군
가평군청 전경. /사진제공=가평군

가평군이 군의회와 협력해 '경기도의회 의정연수원' 유치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가평군은 우수한 교육 여건, 경기도 동북부 균형발전 차원에서 가평군이 최적지라는 점을 강조하며 본격적인 유치 행보에 나섰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청정한 자연환경과 우수한 교육인프라 △교통 등 접근성이 뛰어난 지리적 이점 △경기도 동북부 균형발전 기여 등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또한 접경지역이자 인구 감소지역으로 각종 개발 규제에 묶여온 점을 고려할 때, 이번 연수원 유치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공공기관 분산 배치 차원에서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가평군의회도 힘을 보탰다. 군의회는 24일 임시회에서 '경기도의회 의정연수원 가평군 유치 촉구 건의문'을 채택했다. 경기도의회 의정연수원은 2030년 7월 완공 예정이며, 가평군은 가평읍 승안리 일원을 후보지로 선정하여 유치전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