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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중심과 글로벌 베스트를 지향점으로 삼아 모빌리티 테크 리더십과 글로벌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
김윤구 현대오토에버 대표이사 사장은 25일 서울 강남구 섬유센터에서 열린 제25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사장은 "지난해는 인재 혁신과 사업 영역 전반의 전문 역량을 강화해 글로벌 베스트 소프트웨어(SW)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했다"며 "올해도 고객 중심과 글로벌 베스트를 지향점으로 삼아 모빌리티 테크 리더십과 글로벌 사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올해 신년사에서도 고객 중심과 글로벌 베스트를 강조한 바 있다.
이날 주총 안건으로 상정된 ▲재무제표 승인 ▲사외이사 및 사내이사 선임 ▲감사위원 선임 등은 원안대로 가결됐다.
현대오토에버는 장영재 한국과학기술원(KAIST) 산업 및 시스템공학과 교수, 설금희 전 켐젠 대표를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으로 신규 선임했다.
장 교수는 인공지능(AI)과 가상 모형 기술을 결합한 제조 SW를 개발하는 KAIST연구소 기업 다임리서치를 창립한 AI·스마트팩토리 전문가다. 설 전 대표는 국내 IT 서비스 회사에서 30년간 종사한 IT·전사적자원관리(ERP) 전문가다.
사내이사로는 류석문 현대오토에버 SW 플랫폼사업부장 전무와 박상수 기획재경사업부장 상무가 신규 선임됐다.
류 전무는 지난해 현대오토에버에 합류해 SW 개발과 품질 관리 부문에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사업구조를 구축한 기술·사업 전문가다. 같은 해 합류한 박 상무는 다수 글로벌 컨설팅 회사에서 클라우드, AI 등 최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전략을 수립한 전략·재무 전문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