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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이 봄철 대형산불 예방을 위한 긴급 대응에 나섰다.
군은 지난 26일 군청 재난상황실에서 산불 예방 및 대응 강화를 위한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회의에는 김미성 부군수와 산림과장을 비롯해 실무 부서 팀장 및 읍면 산업팀장 등 18명이 참석했다.
군은 각 부서별로 보다 구체적인 역할을 정하고 철저한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산림과는 산불 예방 홍보 강화, 임도와 진화장비 수시 점검 ▲농업정책과와 환경정책과는 불법 소각 방지를 위해 농업 잔재물 현장 지도 강화, 영농부산물 조기 공동 파쇄 ▲관광과는 성묘객과 입산자에 의한 실화를 방지하기 위해 등산로와 묘지 주변 단속 강화 ▲안전재난과는 마을방송을 통해 주민과 등산객에게 실시간 화재정보를 전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복지정책과와 보건소는 요양병원과 장애인시설 등 취약시설의 대피계획을 수립하고, 자체 훈련 여부와 현장 대응 여건을 점검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