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27일 서울 서초구 세빛섬 플로팅아일랜드에서 '더 이가 타스만 테크데이'를 열고 타스만에 적용된 다양한 기술을 소개했다. /사진=김창성 기자
기아가 27일 서울 서초구 세빛섬 플로팅아일랜드에서 '더 이가 타스만 테크데이'를 열고 타스만에 적용된 다양한 기술을 소개했다. /사진=김창성 기자

기아가 온·오프로드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더 기아 타스만(The Kia Tasman, 타스만)에 적용된 다양한 첨단 기술을 선보이며 국내 시장 공략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27일 기아에 따르면 이날 서울 서초구 세빛섬 플로팅아일랜드에서 열린 '더 기아 타스만 테크 데이'(The Kia Tasman Tech Day)는 브랜드 첫 정통 픽업인 타스만에 적용된 다양한 특화 사양을 상세히 소개하고 우수한 기술력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기아는 이날 타스만 개발을 담당한 연구원의 발표를 통해 타스만에 적용된 다양한 온·오프로드용 기술을 소개하고 각 기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관련 부품을 전시한 별도의 공간을 구성했다.

기아는 이날 행사에서 ▲새로운 픽업 플랫폼 ▲도하 성능 ▲견고함과 활용성을 갖춘 적재 능력 등 정통 픽업의 특성을 구현하기 위해 적용된 차체 설계에 대해 설명했다.

이 외에도 ▲2속 ATC(Active Transfer Case) ▲전자식 차동기어 잠금장치(e-LD, Electronic Locking Differential) ▲전용 터레인 모드 등 우수한 오프로드 성능을 구현하기 위한 다양한 기술과 토잉 특화 기능을 선보였다.


기아는 ▲온·오프로드 모두 안정적으로 주행 가능한 R&H 성능 ▲우수한 NVH 성능 ▲동급 최대 수준의 2열 공간 등 최적의 주행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개발한 사양에 대해서도 알렸다.

기아 관계자는 "타스만은 뛰어난 상품성을 갖춘 브랜드 최초의 정통 픽업을 개발하기 위해 연구원들이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물"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차량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원들의 노력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