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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가 브랜드 최초 정통 픽업 '타스만' 탑승객에게 최적의 주행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넓은 실내 공간 확보와 승차감까지 챙겼다
27일 기아에 따르면 우수한 주행 성능과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바탕으로 어디서든 최적의 주행 경험을 제공하는 타스만에는 안정적인 차 거동 확보를 위해 2개의 분리형 마운트 부싱과 4개의 일체형 마운트 부싱을 적용, 타스만의 섀시 프레임과 차체를 연결했다.
분리형 마운트 부싱은 충돌 성능을 고려해 차량 전방에 적용됐으며 전후 및 좌우 강성을 독립적으로 설정 가능한 일체형 마운트 부싱은 승차감과 NVH(소음·Noise, 진동·Vibration, 불쾌·Harshness) 차단 성능 향상을 위해 실내 공간과 가까운 중앙과 후방에 적용됐다.
기아는 타스만의 전륜 서스펜션에 내구성 및 방청 성능을 강화한 하이마운트 더블위시본 타입의 서스펜션도 적용해 안정적인 주행 성능과 높은 지상고를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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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찬 기아 MLV내장설계1팀 연구원은 "타스만의 후륜 서스펜션에는 리지드 액슬 리프 스프링 타입의 서스펜션이 적용돼 화물 미적재 시에는 기존 SUV 수준의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하고 화물 적재 시에는 하중을 잘 버틸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기아는 타스만의 전륜 및 후륜 쇽업소버에 다양한 노면에서의 운행에 적합하게 튜닝된 주파수 감응형 밸브와 차체의 움직임을 줄여주는 우레탄 스토퍼를 적용해 승차감도 향상시켰다.
기아는 타스만 기본 모델에 온로드 주행에 적합한 HT(High-way Terrain) 타이어를 장착하고, X-Pro 모델에는 외경이 28㎜ 커지고 오프로드 주행에 적합한 트레드 패턴이 적용된 AT(All-Terrain) 타이어를 장착해 각 모델에 특화된 주행 경험도 제공토록 했다.
타스만은 NVH 성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전방 유리 및 1열에 이중접합 차음유리를 적용하고 차 곳곳에 흡차음재도 적극 사용했다.
외부에서 실내로 이어지는 환기통로를 최적 설계해 로드 노이즈 유입을 최소화하고 씰 스트립을 적용해 승객실과 적재 공간 사이에서 발생하는 바람 소음도 줄였다.
다양한 편의사양을 적용하고 동급 최대 수준의 2열 공간을 확보해 가족단위 고객에게 쾌적한 이동 경험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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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스만에는 ▲ccNC 기반 '파노라믹 와이드 디스플레이' ▲하만·카돈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 ▲폴딩 콘솔 테이블 ▲듀얼 타입 무선 충전 시스템 등 활용성 높은 편의사양이 대거 탑재됐다.
타스만은 2214㎜의 승객실 크기를 바탕으로 1·2열 시트백의 두께를 줄여 더욱 넉넉한 2열 공간을 제공하며 동급 최고 수준의 레그·헤드·숄더룸을 확보해 2열 탑승객의 편안한 이동도 돕는다.
이밖에 중형 픽업 특성상 뒤로 기울이기 어려운 2열 시트를 최적 설계해 타스만에 동급 최초로 슬라이딩 연동 리클라이닝 기능을 적용했다. 2열 도어를 최대 80도까지 열 수 있는 '와이드 오픈 힌지'를 적용해 보다 편리하게 짐을 실을 수 있게 했다.
눈에 띄는 부분은 2열 시트 쿠션을 위로 들어 올리면 나오는 45ℓ 대용량 '2열 시트 하단 스토리지'다. 이곳을 활용하면 넉넉하게 각종 물건을 실을 수 있어 수납 경쟁력도 확보했다.
최 연구원은 "편의성과 안락함에 초점을 맞춘 타스만의 실내 공간을 통해 기존 픽업에서는 느낄 수 없던 새로운 여정을 기아 타스만을 통해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