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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카가 산불 피해 주민들을 위해 해당 지역에 캠핑카를 보낸다.
28일 쏘카에 따르면 최근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겪은 경북 안동시와 하동군, 산청군 등에 캠핑카 전용 모델 스타리아 캠퍼 차량 20여대를 지원한다.
이번 지원은 산불 피해로 인해 보금자리를 잃거나 임시 거주 공간이 필요한 주민 및 지원 인력을 위해 마련됐다.
쏘카는 각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임산부 또는 어린 자녀가 있는 가정을 위한 임시거처와 소방관, 현장 자원봉사자들의 휴식처로 캠핑카가 활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쏘카에서 지원하는 스타리아 캠핑카는 캠핑에 특화된 MPV(다목적차량) 모델이며 최대 4인이 머무를 수 있다. 실내 시트를 완전히 접어 거주와 취침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고 차량 루프에는 전동식 팝업 텐트를 장착해 거주 공간도 추가로 확보했다.
박재욱 쏘카 대표는 "산불 피해를 입은 다른 지자체와도 협의를 통해 캠핑카 지원을 적극 확대할 것"이라며 "산불로 어려움에 부닥친 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평온한 일상을 되찾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