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지드래곤이 산불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콘서트 수익금 3억원을 기부한다. 사진은 가수 지드래곤이 서울에서 열린 제이콥앤코 코리아 부티그 오픈 행사 포토콜에서 포즈를 취하는 모습. /사진=뉴시스
가수 지드래곤이 산불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콘서트 수익금 3억원을 기부한다. 사진은 가수 지드래곤이 서울에서 열린 제이콥앤코 코리아 부티그 오픈 행사 포토콜에서 포즈를 취하는 모습. /사진=뉴시스

가수 지드래곤이 경북·경남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콘서트 수익금 중 3억원을 기부한다.

28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지드래곤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오는 29일·30일 경기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지드래곤 월드투어 위버맨쉬 콘서트'의 수익금 중 3억원을 경상도, 울산 등지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기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콘서트가 팬들의 응원으로 진행되는 만큼 팬들과 함께 기부한다는 취지다. 전달된 구호 성금은 산불 피해 지역 복구 및 이재민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지드래곤은 "예기치 못한 재난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모든 분께 치유의 손길이 함께하길 바라며 회복을 진심으로 소망한다"며 "지금도 고군분투하고 있는 소방관, 진화 대원 등 재난 현장과 피해 지역 복구에 힘쓰는 모든 분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지드래곤은 이전에도 꾸준한 나눔과 선행을 베풀어왔다. 지드래곤이 명예 이사장을 맡고 있는 저스피스재단은 2024년 8월8일에 설립된 공익재단으로 마음 건강을 찾고 세상에 평화를 주는 사업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