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국 대표가 28일 판교테크원타워에서 열린 넥써쓰 정기 주주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양진원 기자
장현국 대표가 28일 판교테크원타워에서 열린 넥써쓰 정기 주주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양진원 기자

장현국 대표가 이끄는 블록체인 게임사 '넥써쓰'가 54억원 블록체인 메인넷 구축 계약을 따냈다. 블록체인 메인넷 기술력을 바탕으로 1분기 흑자 달성이 유력한 상황이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넥써쓰는 28일 스위스에 있는 오픈게임 파운데이션과 54.21억원 규모의 공급계약(포괄적 용역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공급계약 기간은 2025년 오는 27일부터 2027년 3월26일까지다. 하지만 계약금 54억원으로 이후 유지·보수를 통해 추가 매출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이번 1분기에만 54억원을 매출로 인식, 흑자가 유력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액션스퀘어(넥써쓰 전신) 시절 연결 매출이 75억원인 점을 감안하면 단숨에 작년 매출의 70%를 따낸 것이다.

2년으로 되어 있어 2년 간의 매출이 54.21억원이라는 오해를 샀지만, 넥써쓰 장현국 대표는 54.21억원이 1분기 매출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28일 주주총회 후 진행한 주주와의 대화에서 "블록체인을 바탕으로 게임 오픈 생태계를 꿈꾸는 재단이 관련 인력을 모두 가질 수 없어 넥서스에 지원을 요청했다"며 "넥써쓰 매출 일부가 재단 용역을 수행하고 발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시된 54.21억원은 확정된 1분기 용역 대금으로 오픈게임 파운데이션이 서비스를 이어가면 대가는 지속해서 넥써쓰에 지불해야 한다.

넥써쓰는 장 대표 취임 전인 액션스퀘어 시절인 지난해 매출 75억원·영업적자 89억원을 기록했지만 단숨에 흑자 행렬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1분기 수준의 매출이 유지된다면 단순 계산으로 올해 200억원 이상 수익을 거둘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