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건설이 제36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서울 왕십리 KCC스위첸 조감도 /사진 제공=KCC건설
KCC건설이 제36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서울 왕십리 KCC스위첸 조감도 /사진 제공=KCC건설

KCC건설이 지난해 매출 1조8270억원, 영업이익 645억원의 재무제표와 임원 보수 총 29억6268만원을 승인하는 정기주주총회를 완료했다. 주당 160원(배당 성향 19.99%)의 현금 배당도 결정했다.

KCC건설은 28일 오전 서울 서초구 KCC건설 본사에서 제36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정관 일부 변경 ▲이사 보수 한도 승인 ▲감사 보수 한도 등의 안건을 승인했다.


정몽열 회장은 지난해 22억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직원 평균 급여는 9173만원으로 나타났다. 등기이사 평균 보수는 14억원, 미등기 임원을 포함한 임원 평균 연봉은 7억원으로 공시됐다.

KCC건설은 KCC가 36.03%의 지분을 보유한 최대주주로 정몽열 회장이 29.99%를 보유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KCC건설은 지난해 매출 1조8270억원을 기록해 전년(1조9095억원) 대비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181억원에서 645억원으로 증가했다. 부채는 전년 대비 22% 늘어 9701억원으로 프로젝트파이낸싱(PF) 우발부채 보증액은 6977억원이다.


건축공사사업이 매출의 82.97%를 차지하고 토목공사 17.02% 분양공사 0.01%의 비중을 보였다. KCC건설은 신규 사업 목적에 '정보통신업'을 추가해 현재 개발·운영 중인 스마트 안전기술 시스템(플랫폼)의 위탁판매 수익성 관리를 지속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