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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매도 재개 첫날인 31일 국내 증시가 외국인 매도세로 하락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이날 오전 9시22분 기준 2.63% 하락한 2490.65였다. 코스피는 44.54포인트(1.74%) 내린 2513.44로 출발했는데 전 거래일 2600선을 내준 데 이어 2500선까지 밑돈 것이다.
하락세는 1438억원을 매도한 외국인이 주도했다. 개인은 1265억원을 매수해 낙폭을 방어했고 기관은 92억원 매수로 비교적 관망세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일제히 파란불이었다. 낙폭은 ▲KB금융(0.89%) ▲삼성전자(1.99%) ▲현대차(2.20%) ▲기아(2.31%) ▲네이버(2.36%) ▲셀트리온(2.37%) ▲삼성바이오로직스(2.86%) ▲SK하이닉스(2.91%) ▲LG에너지솔루션(4.92%) 등이었다.
코스닥도 9시22분 기준 2.74% 하락한 674.73를 기록했다. 전 거래일보다 10.34포인트(1.49%) 내린 683.42로 출발했다. 외국인이 43억원을 매도, 기관은 34억원, 개인은 18억원 매수였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알테오젠(0.47%)과 레인보우로보틱스(0.75%)가 버텼다. 다른 종목 낙폭은 ▲파마리서치(1.48%) ▲휴젤(1.64%) ▲HLB(2.97%) ▲클래시스(3.09%) ▲코오롱티슈진(4.15%) ▲에코프로비엠(4.83%) ▲삼천당제약(5.44%) ▲에코프로(6.69%) 등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