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2025년 일자리, 고용률 등 올해의 일자리 계획을 누리집에 31일 공시했다./사진=경남도
경남도가 2025년 일자리, 고용률 등 올해의 일자리 계획을 누리집에 31일 공시했다./사진=경남도

경상남도가 올해 일자리 창출 계획을 밝혔다. 도는 19만6000여개의 일자리를 새로 만들어 고용률 68.5%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올해 총 273개 사업에 2조3804억원을 투입해 지난해보다 6336개가 늘어난 19만600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 이를 통해 취업자수 146만6천명을 달성해 15~64세 고용률 68.5%와 청년고용률(15~29세) 37%를 달성할 계획이다.


도는 △세대별 맞춤 일자리 △미래산업·민간주도 일자리 확대 △창업·디지털 생태계 조성 △산업 인력난 해소 등 6대 전략을 중심으로 68개 세부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취업취약계층을 위한 직접일자리 확대와 조기 채용을 돕고 인구감소에 대응할 청년, 노인, 장애인, 여성 등 맞춤형 일자리 지원 등 일자리 민생안정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기업의 직무 중심 채용변화에 대응해 청년의 단계별 일 경험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구직의욕 고취와 직장적응 지원, 기업 채용 연계 취업 지원, 대규모 채용박람회 개최 등 청년의 노동시장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촘촘한 지원도 강화한다.


취약계층을 위한 직접일자리, 청년 직무체험, 대규모 채용박람회 등 노동시장 진입과 기업 매칭 지원도 강화된다. 또한 탈탄소 전환에 따른 고용위기 대응과 관광·콘텐츠 등 비제조 분야 일자리 확대도 포함됐다.

조현준 경제통상국장은 "고용지표 호조세를 이어가 민생안정과 지역 성장의 두 축을 동시에 실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