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학원 이천시의원. /사진제공=이천시의회
서학원 이천시의원. /사진제공=이천시의회

서학원 이천시의원이 이천시장 출마 의사를 밝히며 "지역 실정에 맞는 정책과 시민들의 의견이 담아 내는 시민이 체감하는 현실적 행정 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서 의원은 31일 <머니S>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이천시는 인구 감소와 지역 경제 침체로 시민의 삶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경기도 동남부권의 대표 도시로서 새로운 도약이 필요한 시점에서 보다 미래 지향적인 정책 제안이 필요한 시기"라고 밝혔다. 이어 "지역 실정에 맞는 제도 개선과 시민들의 의견이 반영된 현실적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서 의원은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항상 시민과 함께하며,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발로 뛰는 진정한 머슴이 되어 이천 시민들께서 진정한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서 의원은 지난 21일 시의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이천시의 과학고 유치와 관련해 "설립 초기비용이 약 1154억 원이상이며 매년 운영비가 35억원 이상 지원되는 사업인 만큼 투명한 정보공개와 지역 학생 우선 선발권 보장이 되어있는지"에 대해 행정부에 지적한 바 있다. 이어 "과학고 유치가 단순히 공적을 남기기 위한 정치적 수단이 돼서는 안 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