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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가야테마파크가 본격적인 야간개장에 돌입한다.
김해시는 김해가야테마파크가 11월16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주말, 공휴일에 오후 10시까지 운영된다고 31일 밝혔다.
지난해 6만5천여 명이 찾은 야간개장은 올해도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관람객을 맞는다. 인기 포토존 '가야빛왕궁'과 '빛놀이터' 외에도 시즌별 특별행사가 준비돼 있다.
5월8일부터 18일까지는 '빛 축제 영원'이 열린다. 김영원 작가의 조각 작품과 환상적인 조명이 어우러져 가야왕궁을 화려하게 수놓는다. 5월17일에는 6000개의 발광다이오드(LED) 캔들로 꾸민 무대에서 영화·애니메이션 OST, 클래식 연주로 구성된 '캔들라이트 콘서트'가 펼쳐진다.
여름철(7~8월)에는 불꽃축제가 대미를 장식한다. 가야왕궁 위로 장대한 불꽃과 레이저가 어우러진 멀티미디어 쇼가 관람객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9월에는 시민 참여형 축제 '가야시민가요제'도 개최된다.
테마파크 내 카라반 캠핑장은 야간개장을 기념해 4월13일까지 5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최재준 김해가야테마파크 관광사업본부장은 "경남 대표 야간관광명소로 자리잡은 만큼 올 시즌엔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특별한 밤의 추억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