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은 차기 금고로 NH농협을 선정했다./사진=경남도교육청
경남교육청은 차기 금고로 NH농협을 선정했다./사진=경남도교육청

경상남도교육청은 2026년부터 2029년까지 4년간 교육청 금고를 운영할 금융기관으로 NH농협은행을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금고 지정은 '시·도교육청 금고 지정 기준에 관한 예규'와 '경상남도교육청 금고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진행됐으며 NH농협은행은 2월과 3월 두 차례의 금고 지정 절차에서 단독으로 참여해 수의 방법으로 금고로 지정됐다.

금고지정심의위원회는 금융기관의 신용도, 재무 건전성, 금리, 서비스 제공 수준, 지역사회 기여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NH농협은행을 최종 선정했다. NH농협은행은 4년간 경상남도교육청의 교육비특별회계 예산과 기금 재정 운용을 맡고 e-교육금고시스템을 통해 각급 학교와 교육기관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NH농협은행은 장학금 지원, 청소년 대상 금융교육, 스포츠 문화 체험 지원 등 다양한 교육 지원 사업과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경상남도교육청은 4월 중 NH농협은행과 금고 약정을 체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