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축만제의 만물가마우지 폐사체 발견 지점과 통과 위치. /사진제공=수원시
수원시 축만제의 만물가마우지 폐사체 발견 지점과 통과 위치. /사진제공=수원시

수원시 축만제 일대에서 수거한 민물가마우지 폐사체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검출돼 수원시가 축만제 주변 출입을 통제하고 방역에 나섰다.

수원시는 지난 24일 축만제 주변(서둔동)에서 민물가마우지 폐사체 1개를 수거해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에 AI 검사를 의뢰했다. 선별검사에서 'H5형 AI항원'이 검출됐고, 29일 '고병원성 AI' 판정을 받았다.


이에 시는 검출지 반경 60m 이내를 방역하고, 출입통제 현수막을 설치했다. 축만제 산책로, 서호천 진입로를 오는 4월 14일까지 출입통제한다. 또한, 검출지 반경 10㎞ 구간은 야생조수류 예찰 구역으로 설정했다.

또 주변 농장 등을 소독하고, 이날 출입통제명령을 발령했다. 가금 사육 가구에는 AI 발생 사실과 방역 조치 사항을 안내하는 문자메시지를 발송했다.

수원시는 이상 행동하는 야생조류 예찰을 강화하고, 폐사체가 발생하면 즉시 수거해 검사를 의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