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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올 4월부터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 및 전지제조업 등 화재 위험이 높은 사업장을 대상으로 '화재피해 예방 등 중대재해 대응체계 구축 지원' 사업을 새롭게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화성 서신면 공장 화재 사고 이후 소규모 사업장 화재 예방과 외국인 노동자 안전의 중요성이 커진데 따른 것이다. 경기도는 총 1억5000만원 예산을 투입해 화재 피해예방 물품 지원, 안전매뉴얼 제작 및 외국어 번역, 홍보물 제작·배포 등을 추진한다.
도내 200여개 사업장에는 피난 유도선, 비상구 표지판 등 설치를 지원하고 화재 발생 시 대응 방법을 교육할 예정이다. 또한 떨어짐, 끼임, 부딪힘 등 사고가 빈번한 3개 업종을 선정해 위험요인과 대책, 비상조치가 포함된 안전매뉴얼을 제작한다.
◇여름철 풍수해 대비 산지 태양광발전소 합동점검
경기도가 여름철 폭우 등 풍수해에 취약한 산지 태양광발전소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오는 11일부터 25일까지 도, 시군,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함께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태양광발전소의 안전성을 높이고 풍수해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발전 용량 1,000~3,000kW 규모의 산지 태양광발전소 18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1000kW 이하 소규모 산지 태양광발전소 211개소는 각 시군에서 자체 점검을 실시해 안전 상태를 확인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내용으로는 ▲모듈 파손과 지지대, 모듈 사이 결속 상태 ▲인버터 정상 작동과 수배전반 절연 상태 ▲고압 안전 표지판 설치 여부 ▲배수시설 맨홀과 배수로 정비 상태 ▲부지 내 지반침하, 토사유출 여부 등이다. 점검 과정에서 배수로 청소, 안전 표지판 설치 등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