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에이닷(A.)의 멀티 LLM 에이전트 기능을 더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구글 브라우저(Browser) 크롬(Chrome)에서 이용 가능한 ‘에이닷 크롬 확장 프로그램’을 출시했다. 사진은 SKT 모델이 ‘에이닷 크롬 확장 프로그램’을 사용해 보는 모습. /사진=SK텔레콤
SK텔레콤이 에이닷(A.)의 멀티 LLM 에이전트 기능을 더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구글 브라우저(Browser) 크롬(Chrome)에서 이용 가능한 ‘에이닷 크롬 확장 프로그램’을 출시했다. 사진은 SKT 모델이 ‘에이닷 크롬 확장 프로그램’을 사용해 보는 모습. /사진=SK텔레콤

SK텔레콤은 고객들이 AI 에이전트 '에이닷(A.)' 내 멀티 LLM 에이전트 기능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구글의 브라우저(Browser)인 크롬(Chrome)에서 이용 가능한 '에이닷 크롬 확장 프로그램'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확장 프로그램 이용자들은 구글이나 네이버, 다음, 네이트 같은 검색 사이트의 검색창에 키워드를 입력할 경우 결과 화면 우측에 에이닷이 수행한 키워드 핵심 요약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에이닷 크롬 확장 프로그램은 PC 웹 환경에서만 설치 및 이용할 수 있으며 에이닷엑스(A.X), 퍼플렉시티 소나(Perplexity Sonar), GPT 4o mini, 클로드(Claude) 3.5 하이쿠(Haiku) 가운데 하나의 AI 모델로 요약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만약 에이닷이 제공하는 다른 AI 모델들을 이용하길 원할 경우 '에이닷에서 다양한 LLM 모델과 대화하기' 기능 버튼을 눌러 에이닷 웹에 로그인 후 이용 가능하다.

SK텔레콤은 이번 확장 프로그램으로 검색 서비스 사용 편의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검색한 뒤 별도로 AI 서비스 페이지를 방문하는 번거로움이 없어 에이닷을 통한 AI 서비스 접근성도 향상될 것이라고 본다.


SK텔레콤은 키워드 요약 결과 안내를 넘어 문서 생성이나 영상 요약 등 기능을 추가로 도입할 계획이다.

지난달 27일에는 에이닷에 AI 서비스 라이너(Liner)를 추가했다. 북미 지역 대학가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라이너는 검색 결과 각 문장마다 출처를 제공해 정확한 답변을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에이닷에는 라이너 프로가 도입됐다. 라이너에 따르면 현재 이용자는 1100만명 이상이다.

김용훈 SK텔레콤 에이닷사업부장은 "이용자들이 AI 서비스를 보다 쉽고 편하게 이용하도록 에이닷 크롬 확장 프로그램을 선보였다"며 "SK텔레콤은 앞으로도 AK를 통해 이용자들의 생활 편의를 극대화시킬 수 있는 AI와 연계된 다양한 기능들을 개발해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