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복 기장군수(오른쪽 네 번째), 박성수 외식업중앙회 기장군지부장(오른쪽 다섯 번째) 등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기장군
정종복 기장군수(오른쪽 네 번째), 박성수 외식업중앙회 기장군지부장(오른쪽 다섯 번째) 등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기장군

부산 기장군이 KTX이음의 기장역 정차를 위해 외식업중앙회 기장군지부와 기장역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31일 진행된 이번 협약은 KTX-이음 정차역 결정 기준에 역사별 이용 수요가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만큼 기장역 이용객 수 증가를 위한 기장군 핵심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기장군은 이번 협약으로 외식업중앙회 기장군지부와 머리를 맞대고 ITX-마음과 무궁화호 기장역 이용 티켓소지자 대상으로 각종 혜택을 제공하는 등 기장역 이용객 수를 실질적으로 증가시키는 방안을 함께 마련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기장역 이용 활성화를 위해 기장군은 최근 '스카이라인루지부산'과 업무협약을 맺고 ITX-마음과 무궁화호 티켓 소지시 '루지&짚라인 20% 상시할인 혜택'을 오는 연말까지 제공하기로 했으며, 국립부산과학관과 과학관 시설을 1000원에 이용하는 혜택을 제공하기로 하는 등 기장역 이용객 대상 다양한 인센티브 확대를 위해 힘쓰고 있다.

이날 협약식은 정종복 기장군수를 비롯해 박성수 외식업중앙회 기장군지부장 등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협력해 KTX-이음 기장역 정차와 지역상권 활성화의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게 하겠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 단체와의 협력을 강화하면서 기장역 이용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