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 동영상 플랫폼 '틱톡'의 미국 사업 매각 최종 제안서를 검토할 계획이라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 사진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달 31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행정명령에 서명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 동영상 플랫폼 '틱톡'의 미국 사업 매각 최종 제안서를 검토할 계획이라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 사진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달 31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행정명령에 서명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 동영상 플랫폼 '틱톡'의 미국 사업 매각 최종 제안서를 검토할 예정이다.

지난 1일(이하 현지시각) 블룸버그와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3일 미국 워싱턴D.C 백악관 집무실에서 회의를 열고 틱톡 미국 사업에 대한 최종 제안서를 검토할 예정이다. 해당 회의에는 JD 밴스 미국 부통령과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 마이크 왈츠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털시 개버드 국가정보국장(DNI) 등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틱톡의 미국 사업 인수에는 오라클과 블랙스톤, 사모펀드, 벤처 캐피털 등이 제안서를 제출했다고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원에서 기자들과 만나 "인수 희망자들이 매우 많으며 틱톡에 대한 관심이 크다"며 "최종 결정은 내가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틱톡의 모기업인 바이트댄스는 지난해 4월 미국 의회가 미국인 개인정보 유출에 따른 국가 안보 위협을 이유로 '틱톡 금지법'을 제정한 후 미국 사업 매각 압박을 받고 있다. 틱톡 금지법은 지난 1월19일부터 시행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후 오는 5일까지 법 시행을 유예했다. 바이트댄스가 오는 5일까지 미국 사업을 매각하지 않으면 미국에서 서비스가 금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