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개최된 '서울랜드 맞춤형 1회용 컵 보증금제 시행 자발적 협약'. 왼쪽부터 서울랜드 김대중 대표이사, 김완섭 환경부 장관, 신계용 과천시장, 자원순환보증금관리센터 박용규 이사장.
지난 1일 개최된 '서울랜드 맞춤형 1회용 컵 보증금제 시행 자발적 협약'. 왼쪽부터 서울랜드 김대중 대표이사, 김완섭 환경부 장관, 신계용 과천시장, 자원순환보증금관리센터 박용규 이사장.

과천시는 환경부, 서울랜드와 '일회용컵 보증금제'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1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과천시는 이 제도를 통해 일회용컵 감량과 함께 노인일자리 창출, 자원 재활용 활성화 등 지속가능한 도시 환경 조성을 추진한다. '일회용컵 보증금제'는 음료를 구매할 때 일정 금액의 보증금을 부과하고, 컵을 반납하면 해당 금액을 돌려주는 제도다. 환경부가 추진하는 이 제도는 2022년 세종·제주 지역에서 프랜차이즈 매장에서 시범 운영하고 있다. 놀이공원 등 대형시설이 자율적으로 도입하는 사례는 서울랜드가 최초다.

서울랜드는 오는 6월부터는 던킨과 초이빈 등 2개 매장에서 일회용컵 보증금제를 우선 운영하고, 10월에는 전 매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사업에 노인일자리사업을 연계해 보증금 반환소 운영을 지원한다. 시는 공원 내 주요 지점에 유인 반환소를 설치하고, 이를 지역 어르신들이 담당하도록 배치해 이용자의 편의를 높이고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탄소제로 아파트 경진대회' 개최

과천시는 지역 내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탄소제로 아파트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시민의 자발적 탄소중립 실천을 장려하고, 생활 속 기후 행동을 확산하기 위한 취지다. 온실가스 감축 실천에 앞장설 우수 아파트 동을 선정한다. 에너지 절약에 관심이 많거나 주민 간 협력이 활발한 아파트 동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전기·수도 사용량을 줄이고, 주민이 함께하는 친환경 활동을 장려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가 대상은 지난해 5월 1일 이전 준공된 지역 내 아파트 동 중 전기·수도 사용량을 집계할 수 있는 곳이다. 평가 기간은 오는 6월부터 9월까지이며, 전기·수도 사용량 감축률, 탄소중립포인트제 참여율, 주민 참여 실천활동을 기준으로 평가를 진행한다. 평가는 정성평가와 정량평가로 나뉘며, 결과보고서와 에너지 감축 수치를 종합해 10월 중 심사를 진행한다. 최우수 동에는 과천시장 상과 인증명패를 수여한다. 참가 신청은 5월 30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