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 '드래곤 소드' 이미지. /사진=웹젠
웹젠 '드래곤 소드' 이미지. /사진=웹젠

웹젠은 2024년 전방위적인 내외부 투자로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의 발판을 마련했다. 내부 투자를 통해 '테르비스'를 비롯한 자회사 신작들의 게임 개발 완성도를 높이고 외부로는 약 420억원 규모 투자를 단행해 다양한 장르의 게임 퍼블리싱 권리를 확보했다.

작년 '지스타2024' 행사에서 2025년 출시 예정작 '드래곤소드'와 테르비스를 출품해 기대작으로서의 입지를 다지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드래곤소드는 액션 RPG전문 개발사 '하운드13'에 300억원을 투자해 퍼블리싱 권한을 확보한 오픈월드 액션RPG다. '지스타2024' 행사를 통해 최초로 공개되는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수준 그래픽과 화려한 액션으로 대중에게 호평받으며 기대감을 모았다.

테르비스는 웹젠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자체개발 서브컬처 수집형RPG로 서브컬처 시장에서 '뮤(MU)'와 같은 스테디셀러 IP를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일본 코믹마켓(코미케), AGF, 지스타 등 주요 행사에 연속 출품하며 사전 IP 인지도 확보에 힘을 쏟고 있다. 최근 티저 홈페이지를 공개하는 등 출시 준비에도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웹젠은 올해에도 재무적투자(FI) 및 전략적투자(SI) 우수 개발사에 대한 투자를 지속하며 사업 다각화와 함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다.


지난 2월 국내 게임 개발사 '게임투게더'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해 지분 37.78%를 확보했으며 같은 달 신생 게임 개발사 'GPUN'에도 초기 투자를 진행했다. GPUN은 '데스티니차일드', '니케'의 개발에 참여한 최주홍 대표가 2024년에 설립한 서브컬처 전문 게임 개발사다. 첫 프로젝트인 '테라리움'을 공개해 게이머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고 웹젠은 이번 재무적 투자를 통해 지분의 10%를 확보하게 됐다.

이 외 언리얼엔진5를 기반 MMORPG를 개발 중인 자회사 '웹젠레드코어'의 신작을 포함해 다양한 자체 개발 게임 프로젝트들을 이르면 올해 중 외부에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