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H, 평택 통합공공 임대주택 준공식…14일부터 입주

경기주택도시공사 제2호 공간복지사업 평택 통합공공 임대주택 준공식.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오른쪽에서 다섯 번째), 이종선 GH 사장 직무대행(세 번째), 임종철 평택시 부시장(두 번째) 등이 오색 테이프 자르는 모습.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2일 경기 평택시 이충동에서 'GH 빈집활용 공간복지사업' 통합공공 임대주택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는 빈집 터를 활용한 공간복지 사업으로는 지난해 12월 문을 연 동두천 아동돌봄센터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통합공공임대주택은 영구·국민임대주택, 행복주택 등 다양한 유형의 공공임대주택을 하나로 통합해 입주자격을 일원화한 유형의 주택이다. 거주기간은 최장 30년이다.


이번 준공한 평택 통합공공임대주택은 주민공동시설을 갖춘 지하1층, 지상 4층 규모다. 신혼부부 5세대, 한부모가족 1세대, 주거약자 1세대 등 총 7세대가 오는 14일부터 입주를 시작한다.

빈집활용 시범사업은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낙후한 비아파트 지역의 빈집을 매입, 철거 후 지역 내 필요한 시설을 공급하는 주거환경 개선사업이다. GH는 준공된 임대주택에 아파트 단지에서 누릴 수 있는 커뮤니티센터 등 주민공동시설을 조성하는 방식으로 공간복지를 접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