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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권 산불 사태로 피해를 본 주민들을 돕기 위해 전국에서 보낸 구호 성금이 925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산불로 인한 시설 피해는 7660개소로 확인됐다.
6일 뉴시스에 따르면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6시 기준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재해구호협회 등에서 모금한 성금이 모두 925억1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인명 피해는 82명, 사망자 31명, 중상자 9명, 부상자 51명 등이다.
시설물 피해 꾸준히 늘어나면서 7600개소로 나타났다. 경북이 7460개소로 가장 많았으며, 경남 84개소, 울산 114개소, 무주 2개소 등이다. 주택은 4076곳이 피해를 봤으며 농업시설 2434곳, 기타 1116곳도 피해를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