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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가 경성대·부경대 대학로의 도시 미관 개선과 보행자 안전확보를 위해 공중케이블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8일 부산남구에 따르면 오는 5월 이후 통신사별로 본격사업에 착수할 이번 사업에는 총 5억9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이번 정비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공중케이블 정비계획'에 따라 선정된 사업으로 대학가 상권의 이미지 개선과 더불어 유동 인구가 많은 대학로 일대의 도시 환경을 개선함으로써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이번 공중케이블 정비사업을 통해 대학로 일대가 더 안전하고 쾌적하게 변화하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