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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개막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예원이 세계랭킹 50위권에 진입했다.
이예원은 8일(이하 한국시각)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지난주보다 10단계 상승한 43위에 올랐다. 이예원은 47위 황유민을 따돌리고 KLPGA 투어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이예원은 지난 6일 열린 KLPGA 투어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에서 최종 합계 12언더파 276타를 기록하며 통산 7승째에 성공했다. 이예원은 지난해 6월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 우승 이후 10개월 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반면 한국 여자골프선수 대부분의 세계랭킹은 전주 대비 떨어졌다. 한국 선수 중 가장 세계랭킹이 높았던 유해란은 지난주 9위에서 한 단계 떨어진 10위에 자리했다. 지난주 10위였던 고진영은 한 단계 하락한 11위에 오르며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김효주는 지난주 11위에서 13위로 순위가 하락했다. 양희영은 14위에서 16위로 순위가 떨어졌다.
기존 상위 5인의 순위는 변동이 없다. ▲1위 넬리 코르다 ▲2위 지노 티띠꾼 ▲3위 리디아 고 ▲4위 릴리아 부 ▲5위 한나 그린은 순위를 유지했다.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T-모바일 매치플레이를 제패한 마들렌 삭스트룀은 지난주 67위에서 40계단 상승한 27위 도약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