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축 선수들이 대거 빠진 바이에른 뮌헨이 킹슬리 코망과 마누엘 노이어를 부상으로 잃을 위기에 놓였다. 사진은 지난 7일(현지시각) 바이에른 뮌헨 선수단이 인터 밀란과의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8강 경기를 앞두고 훈련에 매진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주축 선수들이 대거 빠진 바이에른 뮌헨이 킹슬리 코망과 마누엘 노이어를 부상으로 잃을 위기에 놓였다. 사진은 지난 7일(현지시각) 바이에른 뮌헨 선수단이 인터 밀란과의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8강 경기를 앞두고 훈련에 매진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전을 앞둔 바이에른 뮌헨이 부상으로 핵심 선수를 추가로 잃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8일(이하 한국시각) "뮌헨의 수문장 마누엘 노이어와 공격수 킹슬리 코망이 (UCL 8강 경기 전) 마지막 훈련에 불참했다"며 "두 선수 모두 결장할 확률이 높다"고 보도했다.


뮌헨은 오는 9일 독일 푸스발 아레나 뮌헨에서 인터 밀란과 UEFA UCL 8강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코망과 노이어 이탈로 뮌헨은 주축 선수만 6명을 잃은 채 UEFA UCL 8강 경기에 나서야 한다. 뮌헨은 다요 우파메카노, 알폰소 데이비스, 이토 히로키 등 수비수 3인과 핵심 공격자원인 자말 무시알라 등도 부상으로 빠진 상태다.

당초 현지 매체 등은 무시알라의 공백을 코망이 대신할 것을 예상했으나 부상으로 무산됐다. 노이어의 빈자리는 더 문제다. 앞서 뮌헨은 노이어가 바이어 레버쿠젠과 UEFA 16강에서 부상을 입자 요나스 우르비히에게 골문을 지키게 했다. 그러나 우르비히는 3경기 4골을 허용하며 불안한 모습을 노출했다.

이탈리아 세리에A 디펜딩챔피언인 인터는 올시즌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강팀이다. 인터는 UEFA 리그 페이즈와 16강 등에서 10경기 8승 1무 1패를 기록하며 국제전에서 강한 모습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