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3번' 길, 나락 간 연예인들에…

음주운전 적발로 자숙 후 유튜버로 복귀한 힙합 듀오 리쌍 출신 길이 논란으로 자숙 중인 연예인들에게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빛나리길성준'에 올라온 영상에서 PD는 길에게 "연예계 쪽에 워낙 이슈가 많고 나락 가신 분들이 새롭게 엄청나게 나오셨잖아요"라고 질문했다. 그러자 길은 "마음이 아프다"고 답했다.


PD가 '나락 가시는 분들이 새롭게 나오고 있는데 한번 다녀오셨지 않았냐'고 농담을 건네자 길은 "어딜요"라며 시치미를 뗐다. 이어 PD가 나락 간 연예인들에게 한마디 해달라고 부탁하자 길은 "다들 반성도 하고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며 "물론 잘못했으니까 벌은 받아야겠지만"이라고 여운을 남겼다.
'음주운전 3번' 길, 나락 간 연예인들에…

PD는 웃으며 "자숙이나 반성의 기간을 국회에서 입법을 하면"이라고 하자 길은 "그걸 어떻게 국회까지 나가냐"고 황당함을 드러냈다.

1997년 그룹 '엑스틴' 객원 멤버로 데뷔한 길은 1999년 힙합 그룹 '허니 패밀리'를 거쳐 2002년부터 래퍼 개리와 리쌍으로 활동했다. 그러나 2014년과 2016년, 2017년 세 차례 음주 운전으로 물의를 일으켰고 자숙 기간을 가졌다. 이후 2020년 채널A '아이콘택트' '아빠본색' 등에 출연하며 방송 복귀했다. 최근에는 유튜버로 전향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