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민혁이 두 경기 만에 득점을 터트리며 맹활약했다. 사진은 10일(한국시각) 영국 옥스퍼드 더 카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EFL) 41라운드 옥스퍼드 유나이티드와 퀸즈 파크 레인저스의 경기에서 득점을 터트린 양민혁의 모습. /사진=퀸즈파크레인저스 인스타그램 캡처
양민혁이 두 경기 만에 득점을 터트리며 맹활약했다. 사진은 10일(한국시각) 영국 옥스퍼드 더 카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EFL) 41라운드 옥스퍼드 유나이티드와 퀸즈 파크 레인저스의 경기에서 득점을 터트린 양민혁의 모습. /사진=퀸즈파크레인저스 인스타그램 캡처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 양민혁이 두 경기 만에 골을 터트리며 활약했다.

양민혁은 10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옥스퍼드 더 카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EFL) 41라운드 옥스퍼드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 교체 출전해 시즌 2호골을 터트렸다. 소속팀 QPR은 옥스퍼드를 3-1로 제압했다.


벤치에서 시작한 양민혁은 2-1로 앞서던 후반 19분 대이얼 베니를 대신해 그라운드를 누볐다. 양민혁은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상대팀을 압박하며 득점 찬스를 노렸다. 결국 양민혁은 후반 추가시간 역습 상황에 카라모코 뎀벨레의 패스를 왼발로 밀어 넣으며 득점에 성공했다.

양민혁은 지난달 30일 스토크 시티와의 39라운드 이후 두경기 만에 시즌 2호골을 터트리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올해 1월 QPR로 임대된 양민혁은 공식전 11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소속팀 QPR도 8경기 만에 승리를 챙겼다. 이날 경기 승리로 QPR은 12승 13무 16패(승점 49)로 15위를 마크했다. 반면 옥스퍼드는 11승 12무 18패(승점 45점)로 18위에 자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