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상하이도시군합동현장 마케팅 모습./사진=경남도
지난해 상하이도시군합동현장 마케팅 모습./사진=경남도

경상남도와 경남관광재단이 11~12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도내 10개 시군과 함께 '경남관광 홍보 로드쇼'를 개최하고 대만 관광객 유치에 본격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진주, 사천, 김해, 거제, 양산, 의령, 함안, 고성, 하동, 합천 등 10개 시군이 참가해 지역별 특색 있는 관광자원을 소개하고 실질적인 상품화를 위한 현지 여행업계와의 협력 강화를 추진한다.


11일에는 라이언 트래블, 콜라투어 등 대만 주요 여행사 본사를 방문해 경남의 대표 관광지와 체류형 콘텐츠를 소개하고 인센티브 지원제도 등을 설명한다. 특히 경남관광재단은 라이언 트래블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공동 마케팅과 관광상품 개발 협력에 나선다.

이날 저녁 열리는 '경남관광의 밤' 행사에서는 시군별 1대 1 상담회와 대표 축제 소개가 이어지고 12일에는 스린 야시장 인근 공연예술센터에서 소비자 대상 홍보부스와 체험이벤트가 진행된다.

김용만 도 관광정책과장은 "대만은 김해공항 입국자 1위 국가로서 중요한 방한시장"이라며 "지속적인 해외 마케팅을 통해 글로벌 관광 수요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