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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담 제조기'로 유명한 가수 아이유가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에 함께 출연한 아역배우 안태린을 콘서트에 초대한 일화가 공개됐다. 안태린은 '폭싹 속았수다'에서 7~10세 시절 어린 금명 역(아이유)을 맡았다.
지난 9일 안태린의 어머니는 인스타그램에 "티케팅에 늘 실패하던 똥손 유애나(아이유 공식 팬클럽)"라며 "소장하고 있던 응원봉에 사인받았던 것만으로도 너무 감사한 일인데 초대해 주셔서 꿈에 그리던 콘서트도 다녀오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촬영장에 늘 팬분들이 보내주신 커피차가 있었고 콘서트장에도 팬분들 화환과 공연장을 꽉 채운 유애나"라며 "모두가 아이유 배우님을 너무 아끼고 사랑하고 늘 응원하고 그리워하는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아시기에 그 힘든 일정이 가능한 게 아닌가 싶어요"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앞으로 매일매일 더 행복하시고 살짝이라도 조금이라도 아프지 말고 1g도 사라지지 말고 건강하세요"라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사진에는 콘서트장을 찾은 안태린과 아이유가 함께 찍은 사진이 담겼다. 아이유는 안태린 머리에 하트 모양 포즈를 취하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안태린은 콘서트장에서 사인받은 응원봉을 든 채 귀여운 미소를 지어 보이기도 했다.
아이유가 아역배우들을 살뜰하게 챙기는 모습에 누리꾼들은 "이래서 갓이유라고 하는 것" "태린이가 엄마한테 큰 선물 했다" "너무 좋았겠다" "절대 잊지 못할 선물" "아이유 아이유 하는 이유가 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