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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서예지가 가스라이팅 등 각종 논란을 정면돌파했다.
서예지는 지난 12일 공개된 OTT 쿠팡플레이 예능 'SNL 코리아7'에 호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오프닝에서 서예지는 "많은 분 앞에서 코미디 무대를 하는 건 처음이다. 모든 걸 내려놓고 열심히 하겠다"며 "SNL 크루들을 다 가스라이팅 해서 재미있게 해보도록 하겠다"라며 가스라이팅 논란을 언급했다. 이어 신동엽도 "맞다. 서예지 씨 취미이자 특기가 가스라이팅"이라며 "당하고 싶은 사람?"이라고 말해 시선을 모았다.
'서예GPT' 코너에서는 인공지능으로 분해 "진짜 X팔리는 건 아무 말도 못 하고 조용히 앉아있는 거다"며 자신의 억울함을 간접적으로 드러냈다. 조용히 사라질 수는 없다는 듯한 강한 메시지가 돋보였다. 또 코너 '이브 미용실'에서 원장으로 분한 서예지는 김원훈이 "제 뒷목이 많이 딱딱하다"고 말하자 표정을 굳히면서 "아니다. 단단하다"라고 정정했다.
지난 2021년, 서예지는 전 남자친구였던 배우 김정현을 가스라이팅 했다는 의혹 등 여러 의혹에 휩싸이며 활동을 잠정중단했다. 서예지는 이듬해 드라마 '이브'로 복귀했고, 지난해 12월 팬미팅을 여는 등 소통에 나섰다. 그러나 복귀도 잠시 김수현과 김수현의 이종사촌 형 사이에서 양다리를 걸쳤다는 루머에 휩싸였다.
서예지는 "이제 좀 그만 좀 했으면. 저는 그와 그의 형이랑 아예 관계가 없습니다. 제가 이걸 왜 해명해야 하는지도 모르겠지만, 오늘은 좀 많이 답답하다"고 해명했다. 서예지는 8년 만에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을 통해 복귀했고, 연이어 'SNL 코리아'에서 모든 의혹과 논란을 직접적으로 언급하며 정면돌파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