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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는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수릉원 일원에서 열린 제63주년 가야문화축제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행사장 내 홍보부스에서는 가야뜰쌀, 봉하쌀, 가야당커피, 분청도자기 등 김해시의 우수 답례품과 함께 학교운동부 차량 지원, 축산악취 방취림 조성, 공동육아나눔터 교구 지원 등 기금사업을 소개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최대 20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연말정산 세액공제와 함께 기부액 30% 상당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최서룡 세무과장은 "축제를 통해 많은 시민에게 제도를 알릴 수 있어 의미 있었다"며 "전 국민이 아는 제도가 될 때까지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마약류 퇴치·헌혈 장기기증 캠페인 병행
김해시는 11일 가야문화축제와 연계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불법 마약류 퇴치와 의약품 안전사용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김해시보건소와 서부보건소가 함께 진행한 이번 캠페인은 어깨띠 착용 거리 홍보, 리플렛 배부, 올바른 약물 사용 안내 등으로 시민 경각심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 아울러 경남혈액원과 협력해 장기기증 희망등록과 헌혈 문화 확산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
현장에서 '김해시청 헌혈데이'(5월30일)와 '세계 헌혈자의 날'(6월14일)을 안내하며 시민 참여를 독려했다.
허목 보건소장은 "마약 없는 안전도시, 건강한 나눔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캠페인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