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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는 미국의 경제전문매체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 최고 은행'에서 3년 연속 국내 부문 1위에 올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포브스가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스태티스타와 함께 전 세계 34개국 5만 명 이상의 금융 소비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2025 글로벌 은행 고객 만족도 조사'를 기반으로, 전 세계 385개의 주요 은행을 평가했다.
순위는 단순한 자산 규모나 실적이 아닌 고객의 실제 경험과 만족도를 기준으로 평가하며 최근 3년 간의 데이터를 통합 분석해 지속 가능한 고객 중심 경영 성과를 반영했다.
조사에 포함된 항목은 ▲전반적인 고객 만족도 ▲지인에게 추천할 의향이 있는지에 대한 항목 ▲신뢰도 ▲이용약관(수수료 및 조건 등) ▲고객 서비스 ▲디지털 서비스 ▲금융 자문 등 5개 항목의 세부 평가를 종합해 산정됐다.
토스뱅크는 위 7개 항목 중 5개 항목(고객 만족도, 추천 의향, 이용약관, 고객 서비스, 디지털 서비스)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으며, 특히 '디지털 서비스' 부문에서는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2021년 10월 출범한 토스뱅크는 상품과 서비스 설계 전반에서 간결함과 직관성을 구현해 왔다. 또한 고객이 원할 때 이자를 받을 수 있는 '지금 이자 받기', 은행권 최초 지방은행과의 상생 모델인 '함께 대출'은 기존 금융권의 관행을 뒤집는 혁신적 시도로 평가받는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3년 연속 1위라는 결과는 많은 고객들이 토스뱅크를 단순히 편리한 은행이 아닌, 믿고 추천할 수 있는 은행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금융의 본질을 고민하면서, 누구나 일상 속에서 쉽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금융 환경을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