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가  신안산선 공사 현장의 붕괴 사고와 관련해 사과했다. 사진은 14일 경기 광명시 신안산선 복선전철 5-2공구 공사현장이 붕괴된 모습. /사진=뉴시스
포스코이앤씨가 신안산선 공사 현장의 붕괴 사고와 관련해 사과했다. 사진은 14일 경기 광명시 신안산선 복선전철 5-2공구 공사현장이 붕괴된 모습. /사진=뉴시스

포스코이앤씨가 경기 광명시 신안산선 복선전철 5-2공구 공사 현장에서 지난 11일 발생한 붕괴 사고와 관련해 사과했다.

포스코이앤씨는 14일 "터널 현장에서 사고가 발생해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를 드린다"며 "사고로 불편과 불안을 겪고 계신 지역 주민 여러분에게도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관계기관의 구조와 조사 활동에 적극 협조해 사고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안전대책을 수립하겠다"고 전했다.

포스코이앤씨가 시공 중인 신안산선 복선전철 5-2공구 현장에서 지난 11일 오후 3시13분쯤 상부 도로가 붕괴하며 현재 작업자 1명이 실종된 상태다. 사고가 발생한 날 2명이 각각 고립·실종됐다가 하청업체 소속 굴착기 기사 A씨는 약 13시간여 만에 구조됐다. 포스코이앤씨 소속 근로자 B씨는 현재까지 구조를 위한 수색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