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그린엑스포 공모전 포스터./사진=창원시
창원그린엑스포 공모전 포스터./사진=창원시

창원시는 6월7일 용지문화공원에서 열리는 제17회 창원그린엑스포를 앞두고 환경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4일 전했다.

이번 공모전은 '같이 할래? 환경교육, 같이 가자! 그린엑스포'를 슬로건으로 환경 쇼츠 영상, 그리기, 웹툰 등 세 부문에서 창의적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영상은 '지구를 위한 한 걸음, 내일을 위한 실천'을 주제로, 초등부와 청소년부로 나눠 40~50초 분량의 쇼츠 형식으로 이메일 접수한다. 그리기와 웹툰은 성산구 소재 한국미술협회 창원지부에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접수기간은 24일부터 25일까지다.

시상식은 엑스포 당일 개최된다. 인공지능(AI) 재활용기 체험, 환경 골든벨, 자전거 체험 등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실천을 이끌어낼 방침이다.

최종옥 기후환경국장은 "시민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기후위기 대응과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깨닫고 자발적으로 환경보호를 실천할 수 있는 동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창원시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 가능한 환경교육 문화를 정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