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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가 청년들의 밝은 미래를 응원하고 청년 행복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청년정책 로드맵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구리시는 최근 '구리시 청년정책조정위원회'를 개최하고 '2025년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확정했다고 14일 밝혔다.
확정된 시행계획에 따라 구리시는 ▲참여·권리 ▲일자리(취업·창업) ▲복지·문화 등 3개 분야의 총 54개 사업에 119억원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참여·권리 분야에서는 청년정책 플랫폼, 청년정책 제안 공모, 청년인재 등록 플랫폼 등 7개 사업을 추진해 청년의 사회참여를 유도하고 청년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한다.
일자리 분야에선 청년내일센터와 공드린 주방 등 창업지원, 청년 소상공인 특례보증 및 이자지원, 청년성장프로젝트 등 16개 사업에 16억 원을 편성·추진한다.
복지·문화 분야에선 무주택 신혼부부 전·월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청년 행복원가주택 건립, 구리행복 야외결혼식장, 출산지원금 등 31개 사업에 102억 원을 편성해 청년의 자립을 돕고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실효성 있는 청년정책으로 청년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청년들이 희망을 갖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