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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부부가 결혼기념일에 이용한 식당 영수증 숫자로 복권에 당첨됐다.
지난 10일(이하 현지시각) 영국 매체 더선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부부는 지난달 29일 결혼기념일을 보내기 위해 한 식당을 방문했다. 이때 부부는 식당 영수증에 적혀 있던 번호 4486과 5704가 눈에 띄었고 이 번호 그대로 복권을 구입했다. 기적같이 복권에도 같은 숫자가 적혀 있었고 38억원 상당 상금에 당첨됐다.
복권에 당첨된 남편은 "아내를 사랑하면 부자가 된다고 말하는 이유를 이제 정말 이해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당첨금의 일부를 형제들과 나누고 나머지는 자녀들의 미래를 위해 따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