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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에 위치한 정원형 식물원 '산이정원'이 2025년 강소형 잠재관광지 육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산이정원은 지난 9일 해남군, 한국관광공사와 '강소형 잠재관광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최·주관한 강소형 잠재관광지 사업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지역 관광지를 발굴·육성하는 사업이다.
올해 대상지로 선정된 산이정원은 1년간 상품 개발, 홍보 마케팅 등 관광 활성화를 위한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산이정원은 지난해 5월 오픈해 친환경 정원도시를 대표하는 관광 명소다. BS그룹이 전남, 해남군과 개발 중인 민관협력 도시 '솔라시도 기업도시'에 위치했다.
산이정원은 정원을 중심으로 산책로뿐 아니라 ▲카페 ▲전시관 ▲놀이시설 등이 모인 복합문화공간이다. 추가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정원학교 ▲와이너리 ▲온실 ▲풋골프장 등도 오픈할 예정이다.
오는 26일에는 산이정원과 전남 ESG 협회가 공동 주최·주관한 국내 최초 ESG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어린이 사생대회 ▲ESG 북콘서트 ▲친환경 체험 프로그램 등 어린이와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자연 소재 체험으로 행사를 구성할 예정이다.
산이정원 관계자는 "산이정원이 가진 관광지로서의 매력을 인정받은 것에 의의가 있다"며 "4월 말에 열릴 산이정원 ESG 페스티벌에서 어린이들이 창의력을 펼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