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건설공제조합(K-FINCO)이 한국수출입은행·해외건설협회와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기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은 이은재 K-FINCO 이사장(가운데), 윤희성 수은 행장(오른쪽), 한만희 해건협 회장(왼쪽)의 체결식 기념촬영 모습. /사진=K-FINCO
전문건설공제조합(K-FINCO)이 한국수출입은행·해외건설협회와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기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은 이은재 K-FINCO 이사장(가운데), 윤희성 수은 행장(오른쪽), 한만희 해건협 회장(왼쪽)의 체결식 기념촬영 모습. /사진=K-FINCO

전문건설공제조합(K-FINCO)이 국내 건설업체의 해외 진출 지원을 늘리기 위해 한국수출입은행·해외건설협회와 협력한다.

15일 K-FINCO에 따르면 한국수출입은행·해외건설협회와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기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오후 서울 중구 해건협 대회의실에서 열린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이은재 K-FINCO 이사장, 윤희성 수은 행장, 한만희 해건협 회장이 참석했다.

업무협약 내용은 ▲해외건설 사업정보·주요 교육과정의 공유 및 협업 ▲이행성 보증 및 교육 지원 등이다. 세 기관은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정보를 공유하고 다양한 협력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K-FINCO는 조합원사에게 해외건설 수주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전문건설업체들이 수은과 해건협에서 운영하는 교육을 받을 수 있게 해 해외 진출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윤 행장은 "수은이 보유한 해외사업 경험과 금융 노하우를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한 회장은 "국내 건설 경기 침체로 인한 어려움을 해소하고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확대를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이은재 K-FINCO 이사장도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이 각자의 노하우를 살려 국내 건설업체의 해외 진출에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