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플 A에서 활약 중인 김혜성과 배지환이 안타를 추가했다. 사진은 LA다저스와 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활약하던 당시 김혜성(왼쪽)과 배지환의 모습. /사진=로이터
트리플 A에서 활약 중인 김혜성과 배지환이 안타를 추가했다. 사진은 LA다저스와 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활약하던 당시 김혜성(왼쪽)과 배지환의 모습. /사진=로이터

LA다저스 산하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에서 활약 중인 김혜성이 4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김혜성은 16일(한국시각) 미국 오칼라호마주 치카소우 브릭타운 볼파크에서 열린 타코마 레이니어스(시애틀 매리너스 산하)와의 경기에 1번 2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소속팀 오클라호마시티는 2-5로 패배했다.


4경기 연속 안타를 뽑아낸 김혜성은 올시즌 트리플A에서 15경기 출전해 타율 0.284(67타수 19안타) 3홈런 OPS(출루율+장타율) 0.903을 기록했다.

1회 첫 타석부터 삼진으로 물러난 김혜성은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땅볼을 쳤지만 진루에 성공했다. 그러나 후속 타자가 병살타를 쳤고 득점 없이 물러났다. 5회 또다시 삼진을 당한 김혜성은 7회 네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만들었다. 9회 김혜성은 또다시 땅볼을 기록하고도 1루에 출루했다. 김혜성은 이후 2루 베이스를 훔쳤지만 더 이상 진루하지 못했다.

피츠버그 파이리츠 산하 트리플A 인디애나 폴리스 인디언스에서 활약 중인 배지환도 3경기 만에 안타를 뽑아냈다. 배지환은 이날 미국 인디애나주 빅토리필드에서 열린 톨리도 머드헨스(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산하)와의 경기에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배지환은 8회 중전 안타를 뽑아냈으나 후속 타자가 침묵해 득점에는 실패했다. 배지환은 올시즌 트리플A에서 6경기 출전해 타율 0.160(25타수 4안타) 1홈런 OPS 0.610을 기록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