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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가 재개발, 재건축 등 정비사업에 관심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구역별 추진 단계에 맞춘 '정비사업 시민강좌'를 개설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오는 24일부터 11월 20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시청 대회의실에서 진행한다. 정비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갈등을 사전 예방하고, 정비사업 시민 이해도를 높여 신속하고 투명한 정비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강의는 도시 정비 전문변호사를 비롯해 한국부동산원, 감정평가사 등 각 분야의 실무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정비사업 추정 분담금, 시공사 선정·정비사업 계약 업무, 사업시행자 지정 절차, 정비사업 관련 형사처벌·정보공개, 보상(주거 이전비, 영업보상), 이주 등 정비사업 전반에 걸쳐 강의를 진행한다. 또한, 정비사업 구역별로 추진 단계와 유사 사례를 소개한다.
◇ 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개최
군포시는 지난 16일 장애인센터에서 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장애인단체 총연합회 주관으로 열린 행사에는 장애인단체 관계자, 장애인과 가족, 하은호 군포시장, 김귀근 군포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행복을 바라봄, 일상을 담아봄, 희망을 이어봄'이라는 장애인의 날 표어처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행사로 진행했다.
경기도장애인복지회 군포시지부 소속 장애인합창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장애인 인권선언 낭독, 유공자 38명 표창장 수여, 기념사와 축사가 이어졌다. 2부에서는 축하공연과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장애인 단편영화를 상영했다. 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동행하며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장애인복지 정책을 시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