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미국 시사주간지가 선정한 '최고의 하이브리드·전기차'에 3개 부문 수상했다. 사진은 최고의 전기 SUV에 선정된 아이오닉5. /사진=현대차
현대차가 미국 시사주간지가 선정한 '최고의 하이브리드·전기차'에 3개 부문 수상했다. 사진은 최고의 전기 SUV에 선정된 아이오닉5. /사진=현대차

현대자동차는 미국 시사주간지 'US 뉴스 & 월드 리포트'가 발표한 '2025 최고의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 어워즈'(2025 Best Hybrid and Electric Cars Awards)에서 ▲아이오닉5 ▲아이오닉6 ▲투싼 하이브리드 등 3개 차종이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2025 최고의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 어워즈는 US 뉴스 & 월드 리포트의 에디터들이 총 115대의 전동화 모델을 품질·효율성·상품 가치 등의 기준으로 평가해 하이브리드와 전기차 각 5개 부문씩 총 10개 부문의 수상 자동차를 선정한다.


현대차는 이 가운데 전기차 2개 부문, 하이브리드 1개 부문 등 총 3개 부문에 선정돼 2년 연속 완성차 브랜드 기준 최다 수상을 달성, 상품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아이오닉5는 균형 잡힌 우수한 성능과 안정적인 승차감을 갖춘 전기 SUV로 평가받아 '최고의 전기 SUV'에 선정됐다.

아이오닉 6는 최고 수준의 전비 및 1회 충전 주행거리 등 전동화 상품성과 사용자 친화적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높은 평가를 받아 '최고의 전기 승용차'(Best Electric Car)에 이름을 올렸다.


투싼 하이브리드는 세련된 디자인과 넉넉한 공간성, 준수한 연비를 바탕으로 '최고의 하이브리드 SUV'(Best Hybrid SUV)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에 선정된 현대차 전동화 모델 3종은 모두 지난해 시행된 어워즈(2024 Best Hybrid and Electric Cars Awards)에 이어 2년 연속 같은 상을 수상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한층 치열해진 자동차시장에서 다양한 라인업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고객에게 최고의 상품성과 품질을 갖춘 차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