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야구'가 오는 27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동국대학교와 창단 첫 직관 경기를 가진다. 사진은 18일 불꽃야구 제작사 스튜디오C1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티저 영상의 일부분. /사진=유튜브 채널 스튜디오시원 StudioC1 캡처
'불꽃야구'가 오는 27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동국대학교와 창단 첫 직관 경기를 가진다. 사진은 18일 불꽃야구 제작사 스튜디오C1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티저 영상의 일부분. /사진=유튜브 채널 스튜디오시원 StudioC1 캡처

장시원 PD가 연출을 맡은 '불꽃야구'가 직관 경기를 진행한다.

장 PD가 속한 스튜디오 C1은 18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시원 StudioC1'을 통해 불꽃야구 첫 직관 경기 티저를 공개했다. 영상 속 제작진은 "오랜만입니다. 창단 첫 직관입니다"라고 인사했다. '불꽃야구'는 오는 27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동국대학교와 첫 직관 경기를 연다.


불꽃야구 출연진도 함께 공개됐다. 김성근 감독과 이광길 코치, 오세훈 트레이너 등 기존 코칭스태프들도 잔류했다. 기존 맴버인 박용택, 송승준, 이택근, 정성훈, 니퍼트, 정근우, 이대호, 정의윤, 유희관, 김문호, 이대은, 신재영, 박재욱, 최수현, 선성권, 임상우, 문교원 등 선수들의 유니폼도 공개됐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김재호, 트라이아웃을 통해 새롭게 합류한 김경묵, 강동우, 김민범 등도 눈에 띄었다.

JTBC와 C1은 인기 야구 예능 '최강야구' 제작비를 두고 갈등을 벌였다. 방송사인 JTBC는 새로운 코치진과 함께 '최강야구' 시즌 4를 준비 중이다. 또 C1 측 '불꽃야구' 제작 강행 중단을 요청했다.

이날 JTBC는 "'최강야구 2025'는 9월 첫 방송을 목표로 감독과 선수단 섭외를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 팀 세팅을 완료할 계획"이라며 "최강야구 저작권(IP) 원천 권리자로서 새 시즌을 론칭하는 만큼 이를 침해하는 유사 콘텐츠에 강경한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제목과 이름, 구성만 바꾼 아류 콘텐츠 불법 제작·방송으로 피해를 보지 않도록 유의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