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울버햄튼)이 오늘 20일에 진행되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튼 원더러스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경기 출전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사진은 지난해 8월25일 영국 울버햄튼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울버햄튼과 첼시 경기에 출전한 황희찬의 모습. /사진=로이터
황희찬(울버햄튼)이 오늘 20일에 진행되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튼 원더러스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경기 출전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사진은 지난해 8월25일 영국 울버햄튼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울버햄튼과 첼시 경기에 출전한 황희찬의 모습. /사진=로이터

황희찬(울버햄튼)이 오늘 20일에 진행되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튼 원더러스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경기 출전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19일 뉴시스에 따르면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은 이날(이하 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맨유와의 경기를 앞두고 선수단 부상 선수 상황에 대해 황희찬이 회복 중이라고 밝혔다.


울버햄튼은 오는 20일 밤 10시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맨유와 2024~2025시즌 EPL 33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페레이라 감독은 "황희찬은 복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황희찬과 장리크네르 벨가르드, 맷 도허티가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있다고 전했다. 이어 "심각한 부상은 아니지만 돌아와서 팀에 도움이 되려고 노력 중"이라며 "그들을 지켜볼 것이며 내일(20일) 한 차례 더 훈련하고 결정을 내리겠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황희찬에 대해 "지난 경기 전에는 근육에 뭔가를 느꼈지만 출전시키기로 결정했다"며 "하지만 여전히 불편함을 느끼고 있다. 의료진이 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 어떻게 될지 지켜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황희찬은 이번 시즌 초반부터 발목과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 등 잦은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