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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건설부문이 지난 18일 농심 울산 삼남 물류센터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공사는 울산광역시 울주군 삼남읍 신화리 1220-1 울산 삼남물류단지 내 연면적 16만6694㎡ 지하 1층~지상 10층 물류센터를 시공하는 프로젝트다. 2025년 5월 착공해 2027년 5월 준공 예정이다. 물류센터 위치는 경부고속도로 서울산IC와 접근성이 우수하다.
그동안 농심은 CJ그룹 내 계열사들과 협력해 2022년 농심과 CJ제일제당의 인기 상품을 결합한 이색 상품 '라밥세트'(신라면 큰사발+햇반)를 출시했다. CGV와 짜파게티 팝콘, 육개장 사발면 팝콘 등도 내놓았다.
CJ대한통운 건설부문의 울산 삼남 물류센터 신축공사 수주로 발주처 농심과 협업해 사업 시너지를 확대하고 상생협력을 모색할 계획이다.
CJ대한통운 건설부문은 경기 광주·평택·부천·안성·화성·용인과 경남 양산 등에서 물류센터 시공 실적을 보유했다. 2018년 이후 준공·시공 중인 물류센터 실적은 연면적 기준 누적 약 87만㎡(약 26만평)를 달성했다.
물류센터 시공·운영에 관한 특허도 다수 보유했다. 구조물의 바닥 평탄화와 바닥 표면 강화 시공 특허, PC 접합 구조물 조립과 시공 방법 특허, 물류시설 작업자와 차량 안전을 위한 사인물 디자인 등이다.
민영학 CJ대한통운 건설부문 대표이사는 "일반건축 분야에 주력하며 지난해 시공능력평가 종합 44위를 기록했고 물류시설 부문 5위로 대형사 수준을 달성했다"면서 "농심 울산 삼남 물류센터가 K푸드 수출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