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일 기업지원과장(오른쪽 세번째)과 이승철 운정연 회장(오른쪽 두번째)이 21일 경과원을 방문해 이전촉구 서명부를 전달하고 관계자들과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파주시
최대일 기업지원과장(오른쪽 세번째)과 이승철 운정연 회장(오른쪽 두번째)이 21일 경과원을 방문해 이전촉구 서명부를 전달하고 관계자들과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파주시

파주시가 21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의 조속한 이전을 촉구하는 시민들의 서명부를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 전달했다.

이번에 시가 전달한 서명부는 파주시와 운정신도시연합회(회장 이승철, 이하 운정연)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파주 이전이 장기간 지연되고 있는 것에 대해 당초 계획대로 신속히 추진해 줄 것을 촉구하며 전개해 온 범시민 서명운동에 2만여 명의 시민이 참여한 결과물이다. 서명운동은 지난해 7월부터 운정연 온라인 커뮤니티와 각 읍면동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경과원 파주 이전사업은 경기도가 지역균형 발전이라는 대의 아래 8개 기관 북부 이전을 추진하기로 한 공공기관 이전 정책의 일환으로, 당초 계획대로라면 2025년까지 이전 완료가 예정된 사업이었으나 예산 확보 문제와 도의 행정절차 지연으로 실질적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