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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교육청이 지방공무원 104명에 대한 인사를 5월1일자로 단행했다.
인사는 승진 71명(7급 9명, 8급 62명), 전보 14명, 파견 등 6명, 신규임용 13명이다.
이번 인사는 매년 1월과 7월 정기 인사와는 별도로 휴직·퇴직 등 결원으로 인해 운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선기관(학교)에 필요 인력을 신속히 충원함으로써 조직의 안전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이뤄졌다.
특히 전남교육청은 하위직 공무원의 낮은 보수와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9급에서 8급으로의 승진 인사를 격월(1월, 3월, 5월, 7월, 9월, 11월)로 시행하는 등 승진기회를 확대했다.
전남교육청은 앞으로도 승진 적체 해소와 하위직 처우 개선을 위해 정기인사 외에도 다각적인 인사 제도를 운영할 방침이다.
노권열 행정국장은 "이번 인사는 하위직 공무원들의 사기를 높이고 그들이 역량을 펼치고 업무에 전념할 수 환경을 만드는 데 중점을 뒀다"며 "능력과 성과에 기반한 공정한 인사 운영으로 구성원의 동기를 부여하고 일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