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수동면 몽골문화촌 노마딕드림홀에서 열린 ‘봄날의 클래식 피크닉’ 공연 모습. /사진제공=남양주시
지난 19일 수동면 몽골문화촌 노마딕드림홀에서 열린 ‘봄날의 클래식 피크닉’ 공연 모습. /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시(시장 주광덕)가 수동면 몽골문화촌 노마딕드림홀에서 '봄날의 클래식 피크닉'을 성황리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몽골 초원을 연상케 하는 야외공연장에서 시민들이 자연 속에서 클래식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날 남양주시 교향악단, DN금관앙상블, 그리고 마음소리 합창단이 참여해 각기 다른 색깔의 무대를 선보였으며, 지역아동센터 아이들로 구성된 마음소리 합창단과 교향악단의 협연도 꾸며져 남녀노소 모두에게 호응을 얻었다.


한펀 시는 지난해부터 몽골문화촌 재정비 사업을 추진해 실내·외 공연장 리모델링을 시작으로 글램핑 카페, 미디어 체험관 등 다양한 문화시설을 단계적으로 조성하고 2026년 상반기 전면 재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방재정 효율화 박차공유재산 실태조사 추진

남양주시(시장 주광덕)가 4월부터 10월까지 공유재산의 효율적인 활용·관리를 위해 '2025년 공유재산 실태조사'를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공유재산의 무단 점유, 목적 외 사용, 무단 형질변경 등 다양한 문제점 파악 및 조치를 통해 효율적인 관리 기반을 구축함이 목적이다. 각 재산관리 부서가 조사 주체가 되어 7개월 동안 현장 점검과 대장 정비를 병행할 예정이다. 조사 대상은 시가 보유하고 있는 ▲토지 1만 9000여 필지(약 1690만㎡) ▲건물 약 386동 ▲무형재산 51건이며, 위임 관리 중인 도유지 7000여 필지(약 440만㎡) 역시 조사 대상에 포함된다.

특히 이번 실태조사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공유재산 총조사'와 연계해 공유재산 대장과 공적 장부(토지대장·등기부등본 등) 내 오류를 일괄 정비하고, 누락 재산을 추가 발굴하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