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머니S DB.

광주지역 경제단체가 취업청년과 고용기업을 위한 지원 사업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광주상공회의소는 올해부터 '가전내일청년 특화 지원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고용노동부와 광주광역시가 지원하는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광주의 핵심산업인 가전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청년 인재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시행된다.

지원 대상은 광주광역시에 소재한 가전산업 관련 제조기업과 해당 기업에 정규직으로 채용된 만 39세 이하 청년 근로자로, '기업지원'과 '청년지원'두 분야로 나눠 운영된다.

기업지원 분야는 청년 신규채용에 따른 기업의 인건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근로자 1인당 월 100만원씩 최대 6개월간 총 600만원 지원하는 '채용장려금'을 비롯해 작업환경 개선 비용으로 기업당 최대 2000만원 지원하는 '안전워크업 사업' 그리고 휴게시설 등 편의시설 확충 비용을 기업당 최대 1000만원 지원하는 '공동이용시설 개선 사업'등으로 구성됐다.


청년지원은 △ 안착지원금의 경우 신규 채용된 청년 근로자가 입사 후 3개월· 6개월 이상 근속 시 각각 100만원씩 최대 200만원을 지급하며 △성장지원금은 2년이상 3년 이하 재직한 청년이 2개월·5개월 이상 근속할 경우 각 100만원씩 최대 200만원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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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경영자총협회도 '내일이 행복한 AI·반도체 기반 일자리 잡고(Job Go)' 기업지원 프로그램 참여기업을 오는 25일까지 모집한다.

이 사업은 광주 북구 소재 AI·반도체 대상기업의 근로자 근속 지원 및 맞춤형 인재발굴을 통한 취업 연계·지역 인력난 해소 등 고용안정 지원과 재직자 근속유지 등 장기근속을 꾀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원대상에서 구인기업은 광주 북구 지역 소재 AI·반도체, 전자산업 등 관련 기반기업 중 신규 인력채용(예정)기업으로 중소 및 중견기업을 우선 선정할 예정이다.

청년층 만 39세까지 정규직 채용조건으로 신규 인력을 채용할 시 △생산제품 재료비△시제품 제작지원△기업홍보 동영상 중 택일해 지원받을 수 있으며 기업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문화행사와 맞춤형 인사노무 컨설팅도 지원해 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