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롭테크포럼은 23일 '시니어 비즈니스 모델 50'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사진 제공=한국프롭테크포럼

한국프롭테크포럼은 23일 국내외 고령화 시장의 현황과 미래를 정리한 '시니어 비즈니스 모델 50'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한국프롭테크포럼과 시니어스마트하우징협의회가 공동 작업한 이번 보고서는 ▲고령화와 비즈니스 ▲시니어 비즈니스의 진화 ▲주목할 시니어 비즈니스 모델 ▲시니어 비즈니스의 미래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특히 시니어 비즈니스를 기존 거주 공간에서의 생활을 지원하는 AIP 테크, 신체 노화에 따른 어려움을 해소하는 돌봄(Care) 테크, 노화에 대한 사회 인프라 성격의 에이징(Aging) 테크 영역으로 구분하고 세계의 유망 비즈니스 모델 50개를 소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65세 이상 인구 비중이 10%를 넘어서며 시니어 산업의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다. 시니어 비즈니스는 고령자를 위한 서비스 고급화, 차별화, 개인화가 중요하고 신기술 활용과 접목은 운영의 효율을 위해 필요성이 커질 전망이다.

고령 지원을 위한 프로세스가 디지털화되며 기술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AI(인공지능), IoT(사물인터넷), 메타버스 등 최신 기술과 결합한 시니어 비즈니스 혁신이 등장하고 있어 국내 산업에도 준비가 요구된다.


김덕원 시니어스마트하우징협의회 회장은 "현재 시니어 비즈니스가 핵심 서비스와 첨단 기술의 결합으로 변화의 시기에 있다"며 "이번 보고서를 통해 시니어 비즈니스에 대한 국내 기업과 정부의 논의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